크라우드 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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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의 슬픈 기억이 만들어낸 추악한 괴물들 <La Noria>

어둡고 슬픈 표정의 어린 아이가 놀이공원의 관람차(Ferris Wheel, 스페인어 La Noria)를 만들지만 부속이 서로 맞지 않아 좌절한다. 그 순간 집안의 곳곳에서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쏟아져 나와 그를 괴롭힌다. 괴물들은 다름 아니라, 아버지를 잃은 소년의 슬픔과 상실감이 낳은 부산물이다. 아버지와 함께 찍은 추억의 사진들이 관람차의 바퀴에 제대로 놓이자 화려한 네온사인이 켜지고 괴물들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

horror

고등학교 영화클럽에서 단 1백 달러로 제작한 단편 호러 <Blink>

캘리포니아의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제작한 단편 영화가 참신한 아이디어로 백 4십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시나리오, 감독, 편집을 모두 책임진 그는, 현재 뉴욕대에서 단편영화를 계속 제작하고 있다.

me too

보편적인 일상에서 여성들의 불안과 분노를 그린 단편 <Birdie>

올해 토론토 영화제에 등장한 이 단편영화는, 지하철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여성들이 느끼는 불안, 공포, 분노를 대사 한마디 없이 그리고 있다. 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zombie

좀비로 변한 아버지와 딸에게 감정이 남아있을까? <Father’d Day>

좀비로 득실거리는 세상에서 다시 만난 부녀. 이들은 서로를 알아보고 부녀 간의 감정을 다시 가질 수 있을 것인가? 영국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하여 제작되어 아틀란타 호러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이다.